*~ 좋은 글, 詩(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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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꽃이다 - 강원석
너에게 꽃이다마음을 접고 접어꽃 한 송이 만들고사랑을 품고 품어향기 한 줌 모으고두 손에 가득 담아너에게 주느니꽃처럼 피고꽃처럼 웃어라세상은 온통 너에게 꽃이다 강원석 시인
2025.03.15 -
Johann Sebastian Bach - Eduard Artemiev Solyaris Torkovskiy
인생은 늘 끊임없는결정의 순간을 갖고 있지. 30초 규칙이란,어떤 일을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섰을 때딱 30초만 더 생각하라는 것일세. 우유부단하게망설이라는 뜻이 결코 아니라네. 어떤 결단의 기로에 섰을 때,30초만 더 자신에게 겸허하게 물어보라는 것일세. 이 결정이 내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미칠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해 보라는 거지. 30초 규칙 /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마시멜로 이야기)
2025.03.11 -
변화... 이상현
사람들은 보통 변화에 민감하다각자 정해진 생활 규칙과 습관, 사용하는 물건 등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걸 바꾸는 것에 대한 거부감 등이 존재한다.하지만 변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때문에 결국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온다. 예를 들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변화가 오게 되는 자신의 몸이다.외출 준비를 하거나 씻는 도중에도 거울 등을 보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평상시엔 별생각 없다가어느 순간 눈에 보이게 되는 새로 생긴 점이나 상처, 주름등을 보고 노화를 깨닫게 되곤 한다.그럼 이런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좋은 쪽이거나 나쁜 쪽, 어떤 의미의 변화여도 결국에는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적응해가며 오늘도 물 흐르듯이 살아가야 한다...
2025.02.16 -
실實한 사람... 박노해
세상이 이럴수록사람은 실實해야 한다사람은 자기 자신에게진실眞實해야 한다 사람은 사람에게신실信實해야 한다 사람은 자기 일에 절실切實해야 한다남들이 그럴수록나라도 實해야 한다
2024.11.16 -
어둠이 아직 - 나희덕
얼마나 다행인가눈에 보이는 별들이 우주의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이별들을 온통 둘러싸고 있다는 것은우리가 그 어둠을 뜯어보지 못했다는 것은 별은 어둠의 문을 여는 손잡이별은 어둠의 망토에 달린 단추별은 어둠의 거미줄에 맺힌 밤이슬 별은 어둠의 상자에 새겨진 문양별은 어둠의 웅덩이에 떠 있는 이파리별은 어둠의 노래를 들려주는 입술 별들이 반짝이는 동안에도눈꺼풀이 깜박이는 동안에도어둠의 지느러미는 우리 곁을 스쳐 가지만우리는 어둠을 보지도 듣지도 만지지도 못하지뜨거운 어둠은 빠르게차가운 어둠은 느리게 흘러간다지만 우리는 어둠의 온도와 속도도 느낄 수 없지알 수 없기에 두렵고 달콤한 어둠, 아, 얼마나 다행인가어둠이 아직 어둠으로 남겨져 있다는 것은 어둠이 아직 - - 나희덕
2024.10.06 -
이 봄에 우리는 - 서윤덕
이 봄에 우리는 이 봄에 아름다운 빛깔들을 볼 수 있다니 감동입니다 이 봄에 고운 꽃향기 새싹내음 맡을 수 있다니 행복입니다 이 봄에 희망 씨앗 뿌릴 수 있다니 축복의 사람입니다 우리들은...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