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 요/사 랑(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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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 -- 안치환
그림:이성태
2025.04.23 -
바비킴 - MaMa
MaMa 아직도 기억해요 어릴적 당신의 품을 MaMa 어느새 훌쩍 자라서 어른이 되었지만 난 언제나 당신의 무릎이 필요한 작은 아이일 뿐이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 길 헤매다 문득 뒤를 돌아보면 그 곳엔 언제나 당신이 웃고 있었죠 내 그림자를 안고서 MaMa 이제 알 것 같아요 얼마나 힘들었나요 MaMa 힘들고 지쳐 쓰러져 울고 싶었을 텐데 난 한번도 엄마의 눈물을 본 적 없죠 미안해요 고마워요 이제는 내가 기다릴게요 비가 오면 우산 들고 내가 서있을게요 당신이 내게 했던 것 처럼 내가 안아 줄게요 하늘에 뜨거운 저 태양도 밤하늘에 수많은 저 별들도 당신 앞에선 그저 작은 이야기 뿐인걸 이제는 내가 기다릴게요 비가 오면 우산 들고 내가 서있을게요 당신이 내게 했던 것 처럼 내가 안아 줄게요 그대..
2025.01.11 -
그대곁에서 ... by 장병우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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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 - 박위♡송지은
감사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면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 줄은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 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람인걸잊을 수 없도록 늘 함께 할게요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 걸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더 이상 나에겐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 게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박위(위라클) 구독!https:/..
2024.04.28 -
Letter(편지) - 윤선애(Yun Senae)
body { background-image: url(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8F24F5B250B2C21?download );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color:#ffffff; background-repeat: no-repeat ; background-position: center bottom; background-size: cover; } 이유없이 좋은 날. . . . 이유없이 좋은 날기쁜 마음으로살랑살랑 부는 바람에모닝커피한 잔 보내 주련다 그대의 하루가 즐거우라고.... 이유없이 좋은 날고마운 마음으로살랑살랑 부는 바람에초록 잎사귀하나 보내 주련다 그대의 하루..
2022.08.28 -
? 나에게로의 초대 - 오아랜
와온(臥溫)에서... 산이 가랑이 사이로 해를 밀어 넣을 때, 어두워진 바다가 잦아들면서 지는 해를 품을 때, 종일 달구어진 검은 뻘흙이 해를 깊이 안아 허방처럼 빛나는 순간을 가질 때, 해는 하나이면서 셋, 셋이면서 하나 도솔가를 부르던 월명노인아, 여기에 해가 셋이나 떴으니 노래를 불러다오 뻘 속에 든 해를 조금만 더 머물게 해다오 저녁마다 일몰을 보고 살아온 와온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떨기꽃을 꺾어 바치지 않아도 세 개의 해가 곧 사라진다는 것을 알기에 찬란한 해도 하루에 한 번은 짠물과 뻘흙에 담근다는 것을 알기에 쪼개져도 둥근 수레바퀴, 짜디짠 내 눈동자에도 들어와 있다 마침내 수레가 삐걱거리며 굴러가기 시작한다 와온 사람들아 저 해를 오늘은 내가 훔쳐간다 詩 나희덕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