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 요(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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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 최성수
남남....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가 오늘밤 내 곁에서 떠나갔네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어깨를 들썩이며 돌아섰네 담배 연기에 눈물을 흘릴 뿐이라고 말했지만 슬픔이 물처럼 가슴에 고여있기 때문이죠 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사랑해요 그것뿐이였어요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사랑해요 그것뿐이였어요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2011.10.16 -
어느해 가을..,,, 최성수
어느 해 가을..... 어느 해 가을이었나 그대를 만나 시리도록 아픈 사랑을 우린 서로 나누었지 겨울비 내리는 저녁 바닷가에서 슬픔이 너무 무거워 떠나버린 너 세상엔 너무 많은 슬픔이 있어 빛나지 못할 만큼 아픔을 안고 산다던 그대는 가고 홀로 여기에 남아 그대를 그리워하는 일밖에 할 수가 없는 아픔~~
201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