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 요/유익종(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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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悲歌) --- 유익종
비가(悲歌) 사랑하는 사람의 그 이름을 끝내 부르지 못해 그리움 하나로 잊혀져가는 내이름 석자 등을 돌려 내게서 등 돌려가는 사람이여 그래 말없이 떠나라 다신 돌아오지 말아라 바람에 스치우는 그대 그리운 말 이제는 잊으리라 노을 한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은 씻어지리라 살다살다 외로워질 때 나보다 더 그대 외로울 때 그때 그리워지리라 잊혀진 내이름 석자 바람에 스치우는 그대 그리운 말 이제는 잊으리라 노을 한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은 씻어지리라 하는 사람의 그 이름을 끝내 부르지 못해 그리움 하나로 잊혀져 가는 내 이름 석자 등을 돌려 내게서 등돌려 가는 사람이여 그래 말없이 떠나라 다신 돌아오지 말아라 바람에 스치우는 그대 그리운 말 이젠 잊으리라 노을 한 자락에도 떨어지는 이 눈물을 씻어지리라 살다..
2014.03.09 -
그대... - 유익종
그대... 그대 고운 두눈은 맑은 호수 파란 하늘이 있는것 같아 그대 고운 미소는 싱그런 바람 살며시 내마음 스쳐 가네요 그대의 입술은 붉게 타나요 눈부신 노을처럼 아름다워요 그대 고운 마음씬 하얀 눈 같은걸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 하나봐...
2014.02.20 -
새보다 자유로워라 - 유익종
새 보다 자유로워라 - 그대 몹시 비오던 저녁에 내게 이 말 한마디 남긴 채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먼 길 떠나시었네 고운 두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 눈물진 목소리 속삭이는 손~ 먼 길 떠나시었네 새 보다 자유로워라 ~ 새 보다 자유로워라 ~ 저 먼하늘 한껏 머무른 저 새보다 자유로워라~ 우~~우~~우~~ 아~ 그대 향 내음~
2014.01.23 -
다시는~~~~ ♬
다시는 다시는 슬퍼 울지 않으리 내 님 말없이 떠나갔어도 거리에 흰눈이 소리없이 내리면 그 길 속에서 눈물감추리 내사랑 빨갛게 저녁놀에 물들어 가만히 가만히 서산에 져도 하늘에 흐르는 그 빛갈만 꿈꾸는 다시는 다시는 슬퍼 않으리 밤마다 어둠 자욱하게 나를 감싸고 혼자서 사랑 아름답게 수놓으리라 세월이 흐른 새벽길을 걸어 보아도 내마음 노래 바람따라 흩어지네 그러나 슬픈 눈빛으로 날 보는 초라한 그 모습 나를 울리네 또다시 사랑에 빠져드는 이 마음
201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