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다 자유로워라 - 유익종

2014. 1. 23. 23:46♬~가 - 요/유익종

 

 

 

 

보다 자유로워라 -

 

그대 몹시 비오던 저녁에
내게 이 말 한마디 남긴 채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먼 길 떠나시었네
고운 두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
눈물진 목소리
속삭이는 손~
먼 길 떠나시었네

새 보다 자유로워라 ~
새 보다 자유로워라 ~
저 먼하늘 한껏 머무른
저 새보다 자유로워라~
우~~우~~우~~
아~ 그대 향 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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