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喪失)...박상민

2015. 2. 2. 21:23♬~가 - 요/박상민

 

 

 

상 실(喪失)... 

이제 다시는 니 맑은 두 눈에-
담겨진 내 모습 볼 수 없겠지
더이상 니 목소리로 깨는
아침 이젠 없을거야
너를 스쳐온 바람
귓가에 머물며-
먼 곳의 니소식 들려주겠지

 

언젠가 또 다른 사랑으로
만날 그날만 기다린다고--
그러지마
널 다시 만난다해도 모자란

내 사랑으로 넌 또 울텐데
넌 행복해야 해 하지만 난 아냐-
슬픔밖에 없던 나를 잊어

 

 

소연님~~~

 


나의 웃는 소리에 나조차 놀라서-
서둘러 널- 다시 찾아내곤 해
조금씩 희미해지는 너의 기억
나를 더 힘들게만 해--
그러지마

 

널 모두 잊는다해도 내게

없던 사랑이 되지는 않잖아
나 살 수 있는건 아직도
내 안에- 살아있는 너야
사랑했어

 

이 세상 누구보다 더 너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만큼
내 부서진 영혼 조금만 추스려-
너를 보러갈게-
너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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