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 가을..... 어느 해 가을이었나 그대를 만나 시리도록 아픈 사랑을 우린 서로 나누었지 겨울비 내리는 저녁 바닷가에서 슬픔이 너무 무거워 떠나버린 너 세상엔 너무 많은 슬픔이 있어 빛나지 못할 만큼 아픔을 안고 산다던 그대는 가고 홀로 여기에 남아 그대를 그리워하는 일밖에 할 수가 없는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