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 요/추 억(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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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밤 (On that night) - DK(December(디셈버)
차가운 바람이 내려앉은 날엔 너와 나 헤어졌던 그날을 닮아서 나도 몰래 걷다가보면 너희 집 앞 골목이라서 낯선 길을 찾아 먼 길을 돌아오곤 했어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던 우리 쓰다만 일기처럼 그날에 멈춰있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사랑이란 상처로 남아 매일 가슴 시린 하루를 보내 그날에 그 밤에 너를 소리쳐 불러봐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또 나를 붙잡아 그날에 그 밤에 나를 부르던 목소리가 그리워 하루만 지나가면 또 추억 속에 남겨져 간다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해 우린 어른인척해 봐도 한없이 어렸었던 나에게 넌 꿈이였는데 사랑이란 빛이였는데 그런 널 지워낼 하루를 보내 그날에 그 밤에 너를 소리쳐 불러봐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또 나를 붙잡아 그날에 그 밤에 나를 부르던 목소리가 ..
2021.11.03 -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 포지션
창가에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텅빈마음을 스쳐가는데 차가와진 벽에 기대어 멀리 밝아오는 새벽 하늘 바라보아요 보고싶지만 가까이 갈 수 없어 이젠 그대 곁을 떠나가야해 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 두 눈에 크고 따듯한 사랑을 주었던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 그대 사랑하기 떄문이야 그대 만을 사랑하는 걸 잊을 수는 없지만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눈부신 햇살아래 많은 사람들은 웃음지며 걷고 있지만 차갑게만 느껴지는 가을 하늘처럼 온세상이 낯설게 보여 사랑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어 지금 이순간이 너무 힘들어 어두웠지만 나는 알 수 있었어 그대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난 그대에게 상처만을 주지만 언젠가 내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지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 그대 사랑하기..
2020.09.26 -
♪. 하남석..., 홀로 핀 꽃
홀로 핀 꽃... 한적한 산길에 쓸쓸하게 홀로피어 웃음 짓는 그 미소 누구에게 전할까 따스한 햇님을 사모하다가 밤이면 별님을 헤아리다가 새벽이슬에 눈을씻고 반가운 햇님께 미소 띠우네
2020.06.12 -
가버린 사람아(손학래) ..,검은나비
고요한 이 밤 너의 생각에 오늘도 나는 잠못이룬다 사랑은 멀리 떠나간 뒤에 슬픔을 주고 괴로움 주나 지쳐버린 내가슴을 두둘기며 괴로움 주고 가버린 사랑아 수많은 날이 흘러갔어도 너의 모습 보이지 않고 미련을 남겨 괴로움 주나 너를 만나 사랑을 알고 언제나 나는 행복했지 그러나 지금은 모습만 남아 괴로움 주고 가버린 사람아
2020.05.24 -
아득히 먼 곳....,, 구창모
아득히 먼 곳....,, 찬바람 비껴 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 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속 아늑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2020.05.16 -
어찌합니까(1976) ~ 최헌
어찌합니까~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세월이 흐르면 잊혀진다지만 잊혀지지 않는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 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는 않은걸 어찌합니까 미움이 사랑으로 변할 때에는 당신은 떠나가고 없겠지만 잊기 위해서 미워한다지만 밉지 않은걸 어찌합니까
202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