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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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독 / 김도향. 이화
고 독 거리에 어둠이 내~리면 가로등 하나둘 피어나고 내맘에 그리움 밀려오면 눈 앞에 이슬꽃 아롱지네 지나간 시절은 안오려나 덧없이 떠나간 그리움이... 그러나 그리움 밀려오면 눈 앞에 이슬꽃 아롱지네 거리에 빗바울 떨어지면 형형색우산꽃 피아나고 내맘에 고독이 밀려오면 눈가에 이슬꽃 망울지네 가버린 세월은 안오려나 나 정녕 애타게 그리는 님 그러나 고독이 밀려오면 두송이 이슬꽃 떨어지네
2012.11.11 -
누가 울어..,,김정호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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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사랑이한테 꼼짝 못하는 울 설이양~~ㅎ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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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곁에 없고 최성수
님은 곁에 없고.... 앙상한 가지위에 한 잎마저 지고 찬바람 몰아치는 기나긴 밤 님은 가시고 등불만 외로이 홀로 된 나를 지켜주는 기나긴 밤 무심히 파고드는 고독이 싫어서 말못할 긴 사연들 추억이 싫어서 하지만 어이해 님은 곁에 없고 님 계시던 자리 텅 빈 그 자리엔 갈수록 흐려만가는 내 그림자 무심히 파고드는 고독이 싫어서 말못할 긴 사연들 추억이 싫어서 하지만 어이해 님은 곁에 없고 님 계시던 자리 텅빈 그 자리엔 갈수록 흐려만가는 내 그림자
2012.11.07 -
? 그때 그대로 -- 최성수
지금 내눈을 믿지 못하네 두눈을 비벼 다시 또 보아도 꿈에도 그리던 그 사람 이렇게 내앞을 스쳐지나가네 그대를 부르려 했지만 지나간 설움에 난 목이메어 그토록 찾아 헤메던 그사람을 나는 붙잡지도 못했네 나를 못본듯 바쁜듯이 넌 그렇게 스쳐가네 보고서도 못본듯이 외면하는거였나 낯익은 그대의 뒷모습 저 걸음걸이까지도 가슴속에 눈부시던 그때 그대론데 나라고 소리치고 싶었어 타는 가슴을 쓸어내렸지 세상이 나를 비웃을지몰라도 다시 그대와 함께하고싶어 행복하기를 바랬었는데 그대는 점점 더 힘들어하네 내가 그대의 누구인지 몰라 가슴이 아프고 시렸어 그대 지친듯 힘겨운듯 넌 그렇게 스쳐가네 안타까웠던 마음에 소리지를뻔했어 어쩌면 예전과 같은지 저모습 표정까지도 내가슴에 남아있는 그때 그대론데 나라고 소리치고 싶었어 타..
2012.11.06 -
울집 18층 아파트 옥상의 이쁜꽃들아...
무지~ 이쁜~ 빨간접시꽃 빨간꼬리 여우털 미스 라일락 이름이 국수나무라구?ㅎ 너~~무 예쁜 은행조팝 동글 동글한~ 너무 이쁜 - 공조팝 진드기가 잘 생겨 손이 많이 간다 실지로 보면 더~ 눈부신 옥매화 철쭉 꽃잔디 해당화~ 달콤한 향이 진동한다 활짝 피기 전 겹해당화 ...뭐더라? 날듯 말듯ㅎ .... 건너방 베란다에 있는 라임 제라늄은 꽃도 얘쁘지만 특이한 향때문에 모기가 끼지 않는 장점도... 번식력이 굉장하다ㅎ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