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름다운 날에...

2012. 12. 22. 01:37*~ 좋은 글, 詩

 

 


 

그대 아름다운 날에 . . . 양현근

 

 

빛고운 날 은빛 세상속으로 그대 고운 웃음을 파닥입니다 이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 그리움에서 시작되어 그리움으로 끝나리니

 

그대 펄럭이는 사연을 새겨 언땅을 녹이는 대지의 숨결로 성긴 가지에 움틔우는 희망으로

 

가슴에선 풀잎 돋는 소리 지금 새록새록합니다.

 

아름다운 날 그대 태어남의 빛고운 날 오래 하고픈 말은 아껴

 

꽃과 향기 그리고 새벽이슬을 가슴초롱하도록 기억합니다

 

내 푸르른 날의 파아란 바람이여

 

별이 되어 숲이 되어 아 ! 늘푸른 그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