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미소와 사랑이 . . .

 

 

 

 

 

 

         낮은 음 자리표 /청담 장윤숙 

 

 

지혜로운 자의

마음강은

넓고 깊어

한 없는 복을 누리며

천년을 살아도 질리지 않는

혜안의 마음밭을

 가슴 깊이

풍성히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길가에 피어난

아주 작은 풀 한포기에서

인생의 의미를 배우고

깨닫는 지혜

바람 한점 햇살 한 줄기에

감사와 겸손을 담는

아름답고 선한  심성

 

  

그 곳에는

분명 향기로움이 있습니다.

마음안에 담은

넉넉함이 강 같이

넘치고 넘쳐

흘러 스며드는

큰 가슴이

되어야 겠어요

 

 

 

 

 

좋은 하루를 위하여

수고하는 손길 위로

 축복을 내리며

사랑의 따스한 눈길을 전하고

온정이 넘치는 

말한 마디로 위로를 건네는

아름다운 모습에 

얼마나 귀하고

 고운 향기가 날까요

 

 

그 향기를

오랫토록 음미하고

함께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