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시 ...

2014. 1. 8. 06:33*~ 좋은 글, 詩

                                

                                             

 

 

 

 

              바람의 시 - 이해인 바람이 부네 내 혼에 불을 놓으며 부네 영원을 약속하던 그대의 푸른 목소리도 바람으로 감겨 오네 바다 안에 탄생한 내 이름을 부르며 내 목에 감기는 바람 이승의 빛과 어둠 사이를 오늘도 바람이 부네 당신을 몰랐다면 너무 막막해서 내가 떠났을 세상 이 마음에 적막한 불을 붙이며 바람이 부네 그대가 바람이어서 나도 바람이 되는 기쁨 꿈을 꾸네 바람으로 길을 가네 바람으로 ..

 


 

선물 . . 나태

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기쁨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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