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
2013. 12. 22. 06:24ㆍ. 가곡, 민요 外
12월의 엽서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잇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이해인의 시《12월의 엽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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