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zt / '헝가리 광시곡'

2013. 7. 8. 06:21. 클 래 식

 


 


 

 Hungarian Rhapsody No.2
 

 
리스트는 헝가리 라이딩 근처마을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뛰어난 기교로 명성을 떨쳤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중 한사람이며,
베토벤의 제자 체르니에게서 피아노를 배웠고 정식 피아노 교사이자
마지막 스승 쇼팽과도 친해졌지만라이벌 관계로 되어 버렸다.

16세때 자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우울증에도 시달리면서 성직자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1832년 천재 바이올린주자 파가니니의 공연을 다녀온후
최고의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매일10시간이 넘도록 연습에 몰두 했으며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쇼팽, 파가니니에게서
중대한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때 리스트의 콘서트는 자작곡, 쇼팽곡들로 채워졌고
그외는 베토벤등 고전주의적인 몇곡 뿐이었다.

그러나 앙코르라도 받으면,베토벤의 교향곡이나 이탈리아의 오패라를
자작 편곡하여 화려하게 들려주어 청중들로 하여금
감동의 절정을 이르게 하였다.

게다가 리스트는 뛰어난 감각의 옷차림, 세련된 스타일, 금발의 고수머리 ,
반듯한 용모를 갖고있어 헝가리에서 온 농장 관리인의 아들이라고는
생각할수 없을 만큼 품위가 넘쳤다.

그의 인기는 날로 치솟았고 사교계 여성들에게 우상이었으며
이때 아름다운'마리 다구'백작부인을 사랑하여 그녀와 제네바로 떠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코지마라는 딸을 얻어
 "바그너"사위를 얻게 되어 음악 가문을 형성하였다.

 
1847년에 바이마르 궁정에서 카펠마이스터로 일하면서
 러시아의 대귀족인 자인-비트겐 슈타인 공작부인과
다시 사랑에 빠져 바이마르에서 13년 동안
동거하면서 작곡가의 길을 열어준
충실한 후원자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럽 최고의 스타로써 큰 영광을
누렸지만 평생을 간직해온 갈망은
성직자의길이었다.

1861년 로마로가서 4년후 로마 캐톨릭 성직자가 되어
교회음악에 헌신하였고, 그가 쓴 작품중 비트겐슈타인 공작 부인과
 바이마르 시절에 쓴 '헝가리 광시곡'이 최대의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