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_교향곡 5번 제4악장 'Adagietto'

2022. 11. 13. 23:14. 클 래 식

 

 

 

 

Mahler Symphony No. 5 - Adagietto (Myung-Whun Chung) 

말러_교향곡 5번 4악장 "Adagietto" (정명훈 지휘) 

 

보헤미안 출신의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1860~1911)는

주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을 한 작곡가로 교향곡의 작품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사망 이후, 오히려 후기 낭만파의 중요한 작곡가로 거대한 팬덤을 이끌고 있는데

스스로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이라고 여긴

예민한 신경증의 완벽주의자였던 말러는 당대 인기 최고의 여인이었던

19세 연하의 아름다운 알마(Alma)에게 푹 빠져 버린다.

사랑에 빠진 말러는 작곡한 교향곡 5번(1901~1902)은 4악장에서

그녀에게 사랑을 아름답게 고백하고, 헌정한다.

파도가 굽이치듯 그녀에 대한 가슴 절절한 절대적인 사랑의 감정을

현악기와 하프의 악기편성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는 마음을 오랜시간 적셔준다.

 

 

구스타프 말러

 

 

알마(Alma)

 

악보 여백에 말러는 그녀에게 편지를 씁니다.
"음악이, 그리고 그 울림이 당신을 향한

 나의 열망을 더욱 이끌어낸다면,

 당신은 매일 아침

 이 곡을 듣게 될 것입니다.
 당신을 향한 당신을 위한 모든 것은

 내 안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알마!  - 말러로부터

 

 

 

글.사진 출처:http://music22magic.tistory.com/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