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장례식장에서 Amazing Grace를 부른 오바마 미국 대통령

 

슬픔을 치유하고 화합을 이끌어낸 그의 연설과 노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2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장례식 도중 오바마 대통령이 부른 추모 노래.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7일 벌어졌던 흑인 교회 총기 난사 희생자인 클레멘타 핑크니 목사의 장례식에서

추모 연설을 하던 중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바마의 노래에 박수가 터져 나왔고 단상에 있던 교회 인사와 장관들이 차례로 일어났습니다.

성가대와 6000여 명의 추모객이 불렀고, 슬픔에 잠겨 있던 장례식장은

웃음과 박수가 가득한 감동의 장으로 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