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볼가강 크루즈

2015. 4. 1. 06:33♬~ 이모저모

 

 

 

 

 

 


크루즈선

 

 



Nava江에서

 

 

 



성 이삭성당

 

 

 


성 이삭성당

 

 



성 이삭성당
 
 


피의 성당(스파스 나 끄라비)
 
 


 

 크루즈선

 

 


페레르고프(여름궁전)앞
 
 
 


페레르고프
 
 


쿠루즈 중 전경

 
 

 


쿠루즈 중 석양

 

 


일몰(크루즈 중)
 


강변 수목



 


선상 휴식

 
 

크루즈 중 전경

 
상류의 강과 연결을 위해 Dock에 진입 중
 
 


Dock에 진입 중

 

Dock 진입 중

 
 

Dock에 물이 채워진 상태, 앞의 강과 연결됨

 
 

갑문이 열리면 크루즈선이 앞으로 진행함

 



크루즈 전경

 

 



크루즈 전경


크루즈 전경
 
 


크루즈 전경

 

 

 


선상의 독서


 
 
 
 

선수에서 본 전경

 
 

선수에서 본 전경

 
 

자작나무 속의 아담한 집

 

 


강변의 두 연인

 

 

 

 

 

 

 

 


Captin cocktail 행사(선상에서)

 

 



석양
 

 



크루즈 전경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러시아 최고의 비잔틴 양식의 성당

 

 


유명한 소리꾼 장사익의 야외 작은 음악회

 


 

석양

 


 
석양

 


 

 

 

석양

 

 


석양

 


 

크루즈 전경

 
 

크루즈 전경

 
 

석양

 
 

일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러시아 최고의 비잔틴 양식의 성당

 

 

 

 

 

러시아 볼가강 크루즈



 

 

 

길을 떠남은
늘 나를 설레게 한다.


며칠을 훌훌 벗어 바람에 실어 보내며


여행을 떠나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멋이 있어 보였다.


그동안 많은 여행을 다녀 왔지만
강 따라 배를 타는 긴 여행은

그야말로 느림의 美學이었다.

도시 속에서 바쁘게 사는 우리에게

조급증을 벗어나게 하고
자연과 벗을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좋았다.


볼가강 크루징은

배로만 접근이 가능한 오지에서

러시아의 숨겨진 자연을
보는 매력 이기에 더욱 매력을 느낀다.


뱃길 1387km, 느린 배(시속25km),

배 중량 3800T, 배 길이 129m, 폭 17m
5층의 쿠르즈 선


곳곳의 숨어 있는 신비의 섬과 숨겨진 배경들

그리고 러시아 고대역사의 탐방
그야말로 대 장정이었다.

 

Volga강은

북으로 St. Petersburg를 두고

남으로 Moscow북쪽에서 흑해와

카스피해를 흐르는
총연장 3700km에 이르는

러시아의 역사를 관통하는 강이다.

 

이번 크루즈의 일정은

상트 페테르 부르그에 위치한

Neva강을 시작으로
Ladoga호수~Svir강~Onega호수

~볼가·발트운하등

여러 강 호수를 지나 Volga강과
합류 모스크바 “볼가·운하”를 따라

 모스코바에 이르기까지 1387km를 순항하는
대 장정의 일정이었다.

여행 동안의 모든 식사는 배안에서 이루어진다.

선상에는 매일 밤 러시아 민요배우기,

러시아어 배우기, 댄스교습, 뮤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낮에는 하선하여 3~5시간 소도시의

고대 역사 탐방을 한다.

일몰이 시작된 지 2시간이 지나도

어둠이 내리지 않는다.

그 밝음 속에서

강은 한 점의 그림으로

또 한 편의 시로 변해가는 시간이다.


크루징의 주 고객은

독일, 스웨덴, 덴마크, 터키

노르웨이 사람들인 것 같다.


선실은 싱글룸과 트윈룸 디럭스룸이 있으며

방마다 샤워실 화장실 에어컨 등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움직이는 호텔이다.

기념품점, 바 등과 각종 콘서트가 있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출발시

네바강의 고도는 해발 1.5m

도착지 모스크바 강은 해발 161.75m에
위치하고 있어

 구간 구간 18개 Dock를 통해 수위를 조절하여

해발 160m를
차고 올라 가야 한다.


도크 하나를 통과하는 데 30~40분 소요된다.
크루즈 참가자 들은 도크를 이용

수위 조절을 위해 갑문을 여닫고
물을 채우고(10분소요) 비운 후

유람선이 전진하는 모습을 보고

환호성을 지른다.


길이 약 300m(유람선 2대가 동시 진입)

높이 8~24m 폭 약 20m에 달하는
거대한 Dock에서 단숨에 물 수위가

오르내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계획이

여기 dock시설을 참조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러시아 유람선 크루징은

지나치게 상업적이고 화려하지도 않다.
船內는

카지노 디스코테그 등

시끌법적한 시설도 없다.


러시아 크루징은

모든 고뇌를 버리고 자연을 벗삼아

낙을 삼는 시간 여행이었다.
크루징 마지막 날의 밤 장기 자랑 시간


참가자들은

매일 배운 러시안 댄스와 노래 등을 하며

축제를 벌여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

 

그동안 강 따라 호수 따라 강변풍광의

아름다움, 싱그러운 숲, 맑은 공기
러시아의 고대사원, 전통 목조교회, 종탑,

러시아 전통 반야, 전통가옥, 풍차,

그리고 초원 그 아름다운 장면 속에

함께했음은 행복 그 자체였다.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