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의 Nocturne No.20 / 영화 "Pianist" ost

2012. 12. 27. 06:14. 클 래 식

 

 

The Nocturne No.20 in C-Sharp Minor

 

 

'녹턴(The Nocturnes)'이란
원래 교회음악으로 기도서를 낭송하기 전에 불렀던 기도 노래.
흔히 '야상곡'이라고도 부른다. 그래서인지 여성적이고 섬세하며,
아름답고 서정성이 풍부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쇼팽의 청년기 시절 작품이지만 그 의 사후에 유물로 발견되었다.

 


 

Chopin의 Nocturne No.20

- 영화 "Pianist" ost -


 

 


 

 


영화 <피아니스트>에는 전편을 통해서
쇼팽(Chopin) 의 "Nocturne in C-Sharp minor"을 비롯,
그의 주옥같은 명작들이 영상과 함께 흐른다.

 




Nocturne in C Sharp minor



 

블라디슬로프 스필만(Wladyslaw Szpilman 1911~1988)
스필만은 39년부터 45년까지 폴란드 바르샤바(Warsaw)
게토(Ghetto, 유대인 강제거주지역)에서 공포와 광기에 맞서
홀로 생존을 위한 외로운 투쟁을 벌인다.





독일이 바르샤바를 포기한 1945년 1월, 36만 명이나 되던 이 도시에서 살아남은
유태인은 스필만을 포함하여 불과 20여명 뿐이었다고 한다.
수많은 죽음의 위험 속에서 스필만은 자신의 생존 의지와
예술적 재능으로 가까스로 살아나게 된다.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폴란드의 '국보급' 천재 음악가.
스필만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쇼팽(Chopin) 의 야상곡(Nocturne in C-Sharp minor)을
연주하던 중, 바로 그 방송국이 폭격을 당하고
그는 연주를 끝내지도 못한 채 피난 길에 오른다.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스필만은 폭격으로 폐허가 된
어느 건물에 자신의 은신처를 만든다. 아무도 없는 폐허 속에서
그에게 남겨진 것은 허기와 추위, 그리고 고독과 공포.


 

먹을 것은 커녕 마실 것 조차 없는 절대 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스필만은 오직 생존에의 일념으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견디는데
깡통 때문에 독일군에게 발각되어 독일군 장교는 그에게 연주를 하게 한다.




폐허 속에 울려 퍼지는 마지막 연주.......!
제작자들도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한다.
영혼을 움직인 이 위대한 선율은 쇼팽(Chopin)의 'Ballad No.1 in G Minor O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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