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니의 아다지오

2013. 2. 12. 06:12. 클 래 식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詩 -   용혜원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가슴 뭉클할 정도로
                  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온 세상을 아름답게 할 일들이
                  많았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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