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中 (간주곡) "햇빛 쏟아지던 날"

2014. 9. 30. 06:07. 클 래 식

 

가을 들녁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中 (간주곡)  "햇빛 쏟아지던 날"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시골기사(騎士)라는 뜻으로

Pietro Mascagni가 조반니 베르가의 극을 번안하여 각색한

단막극이나 막이 길어서 2장으로 나뉘며,

그 사이에 유명한 간주곡이 들어 있습니다.

 

도입의 합창부분인 "Gli aranci olezzano"는

"오렌지꽃은 향기롭고, 종달새는 노래한다"라고 시작되는 것으로

봄의 부활제의 즐겁고 명랑한 자연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초연은 1890년 5월 17일 로마의 콘스탄틴 극장이었는데,

그날 밤 극장은 만원이었으며,

개막 전에 서사로 유명한 '시칠리아나'가 불려지기 시작하자

청중들은 순식간에 감격의 물결에 파묻혀 버렸다고 합니다.

조용한 시골을 배경으로 일어난 살인으로 결말되어지는

비극적인 사랑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마스카니(Pietro Mascagni) 가 8일만에 작곡한 1막 2장의 짧은 작품이지만

아름다운 음악과 풍부한 극적 내용으로 마스카니의 출세작이자 대표작.

 

 


Preludio (전주곡)



Gli aranci olezzano (오렌지 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Intermezzo (간주곡) 햇빛 쏟아지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