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남침~1.4 후퇴 어찌 잊으랴
2014. 9. 16. 05:24ㆍ♬~ 이모저모
6.25 남침~1.4 후퇴 어찌 잊으랴
공산군 치하에서는 못살겠다고 피난 또 피난
철수하는 LST미국 군함을 얻어 타려고 몰려든 피난민들
철수(후퇴)하는 미국 군함을 타기 위에 흥남
항구에 몰린 피난민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어선과 군함. 후퇴하는 다국적군과 피난민의 북새통속
UN군과 피난민 14,000명을 태우고 흥남부두를 떠난 후 군수물자를 폭파했다,
흥남역을 출발한 마지막 열차가 부산을 향해
목메인 기적 소리를 울리며 칙칙폭폭
북한을 출발한 피난 열차의 종착역은 무조건 부산역이었다.
화차 안에 좌석이 없자 화차 위에도 피난민이 가득
기적소리와 함께 흥남서 부산까지 달리는 열차가 힘겨운 듯 목메어
피난은 고향을 버린 실향민으로 반 세기가 넘어셨다.
화차 위에 타고 졸다가 터널에서 많은 목숨도 잃어가며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들
한강 얼음 위를 건너 1.4후퇴 서울 시민들
군함과 마지막 열차를 못탄 피남민과 후퇴하는 한국군이 어우러졌다.
밀려오는 피난민을 수용할 국가적인 능력도 없어 항구와 역전에 버려졌다.
노점상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판자 집에서 어려운 피난살이는 시작되었다.
부산바닥 노점상으로 움막살이와 피난살이를 영화화한 '굳세어라 금순아'
꿀꿀이죽과 다목적군의 군복으로 추위를 견뎠다.
꿀꿀이죽 = 미군의 음식쓰레기
추억에 뻥 튀기는 그들의 밥벌이었다.
강물을 퍼다가 식수로 사용한 피난민들
두 아이를 먹여 살리려고 엄마는 피눈물을 흘려야만 하였다.
몸이 아프면 노숙자로 죽어야 했던 1.4후퇴 피난 생활
봇짐을 운반해 주는 지겟꾼들
아코디온으로 고향을 그리며 마음을 달래보는 거리의 악사
큰 배가 지날 때 다리를 들어 올리는 영도다리
부산의 명물, 산에다 지은 집은 아파트 같이 보인다.
그 이름도 유명한 판잣집들
청계천변에 복원해 놓은 판잣집들.
널판지로 지은 판잣집이 노점상과 어울린다.
굳세어라 금순아, 하숙생, 전쟁당시 판자집에는
다닥다닥 영화포스터가... 60년대
60년대 아리랑 담배로 외로움을 달랜 담뱃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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