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

2014. 8. 1. 10:21. 세미 클래식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

 

토벤의 [교향곡 제9번] 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4악장에서 독일의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 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작곡가 베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기도 합니다.

 

베토벤이 ‘합창’ 교향곡을 완성해낸 것은 그의 나이 53세 때인

1824년 2월의 일이지만 이 교향곡은 이미 1812년경부터 구상되었고

실러의 ‘환희에 붙여’의 송가에 곡을 붙이려 생각한 것은

그가 고향 본을 떠나 빈으로 가기 이전부터였으니

베토벤은 교향곡 제9번을 30년 이상이나 구상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이 곡은 베토벤 예술의 최고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고금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품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