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8번 ... Friedrich Gulda, piano

2014. 3. 10. 06:37. 클 래 식

 

 

 

 

Friedrich Gulda 연주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8번 A단조, K.310 

 

 

1778년 3월 파리에 도착한 모짜르트는

 6개월쯤 파리에 체재하는 동안에 어머니를 잃었다.

파리 체재 중 6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썼는데, 이 피아노 소나타는

 어머니가 병상에 눕기 전에 써서 모짜르트 특유의 우수성이 담겨 있다.

피아노 소나타 8번은 14번과 함께 드물게도 단조로 작곡되었는데,

역시 그 14번과 마찬가지로 '대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1악장 : Allegro maestoso

   시작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다.

   모차르트의 소나타 중에서 이렇게 강렬하게 서두를 여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강렬하다'는 것은 인상이 강하게 남는다는 말이고 음악이 웅장해서 라든지

   '포르테'로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식의 강렬함은 아니다.

 

    말하지만 교향곡 40번의 첫 부분을 들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시작 부분의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제2주제로 들어가서는 장조로 전환한다.

    전체적으로 이 1악장은 아주 '신선하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몇 군데에 나오는 강한 색깔의 화음과,

    결말 부분으로 접어들기 직전에 소리를 높이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소나타 중에는 그러한 정열을 들을 기회는 적은 것 같아서 더욱 그렇다.

 

 

                                                    2악장: Andante cantabile :

                                                       F major로 전환한다. 역시 모차르트답게 멜로디가 살아있는 악장이다.

                                            전반적으로 아주 여유있는 곡이지만 중간에는 다른 악장들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부분도 잠깐 등장해서 청자가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다.

                                            10분에 달하는 연주 시간으로 소나타 악장 중에서 긴 편이다.

 

 

                                                         
     
3악장: Presto : 

   2악장과는 반대로 3분 이내로서 악장 중에서 가장 짧은 축에 속   하나

   이 소타나의 매듭으로는 꽤 적합하다.

   첫 몇 마디에서 1악장의 분위기로 돌아갔음을 알 수 있지만

   그와는 또 다른 경쾌함도 있다. 너무 휙 지나가서 아쉬움을 남기 는 것이 흠이다.

 

 

      전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