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니의 아다지오 째즈곡

2012. 11. 21. 21:30. 재즈, 블루스 外

 

 


이미 기존의 재즈적 형식 및 고전음악의 형식 모두를 타파하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스타일과 색채감으로 두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자끄 루시에.그들은 바흐에 만족하지 못하고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며
바로크 음악 전반에 걸쳐 자신들만의 재즈적 기운을 불어넣었다.


우리에게 친숙한 헨델의 사라방드는 더욱 처연하게, 파헬벨의 캐논은
그 어떤 연주보다 더욱 신선하고 아름답게,재즈적인 탄력감과 결합한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는 매우 생동감 넘치게 연주해낸다.


특히 헨델의 라르고와 오르간 현주곡,스카를라티의 소나타는 편곡과 연주
양면에서 대단히 독창적이고도 독보적인 경지를 루씨에는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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