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6. 06:14ㆍ. 샹송, 칸소네外
Sous le ciel de Paris
- 파리의 하늘밑 -
Sous le ciel de Paris, S"envole une chanson, Hum Hum
Elle est nee d"aujourd"hui, Dans le cœur d"un garcon
Sous le ciel de Paris, Marchent des amoureux, Hum Hum
Leur bonheur se construit, Sur un air fait pour eux
파리의 하늘 아래 샹송이 날아다녀요
샹송은 오늘 젊은이의 마음속에 태어난 노래
파리의 하늘 아래 연인들이 걸어가요
그들의 행복은 자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멜로디에 쌓이는 것...
Sous le pont de Bercy, Un philosophe assis
Deux musiciens quelques badauds, Puis les gens par milliers
Sous le ciel de Paris, Jusqu"au soir vont chanter, Hum Hum
L"hymne d"un peuple epris, De sa vieille cite
베르시 다리 아래 앉아 있는 한 철학자,
두 사람의 음악가, 몇몇의 구경꾼...
파리의 하늘 아래 사람들은 저녁무렵까지
이 오래된 도시에 반하여
민중의 찬가를 노래하며 걷곤 하지요
Pres de Notre Dame, Parfois couve un drame
Oui mais a Paname, Tout peut s"arranger
Quelques rayons, Du ciel d"ete
L"accordeon, D"un marinier
L"espoir fleurit, Au ciel de Paris
노트르담 부근에는 가끔 드라마가 숨어 있기도 하죠
그래요 하지만 파남(파리의 속칭)에서는
모든게 잘 나가요
여름의 하늘에서 내비치는 몇 줄기의 햇살
어부의 아코디언 소리...
파리의 하늘에 희망은 꽃핀답니다
Sous le ciel de Paris, Coule un fleuve joyeux, Hum Hum
Il endort dans la nuit, Les clochards et les gueux
Sous le ciel de Paris, Les oiseaux du Bon Dieu, Hum Hum
Viennent du monde entier, Pour bavarder entre eux
파리의 하늘 아래선 강물도 즐겁게 흐른답니다
밤이 오면 부랑자나 거지들을 잠들게도 하구요
파리의 하늘 아래선 하나님의 새들이
서로서로 노래하려고 전세계에서 온답니다
그림은 르누아르의 <퐁 뇌프 다리>. 1872년. 거리의 가수들이 노래하던 샹송의 명소였다
샹송의 역사는 중세의 음유시인 트루바두르(troubadour)와 트루베르(trouvère)가
십자군 영웅들의 이야기나 세속적인 사랑을 노래했던 11~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6~17세기에 이르러 샹송은 확연하게 서민적인 색채를 지니게 된다.
당시 그 중심 무대가 된 곳은 다름 아닌 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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