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즐겁게 사는 7가지 방법

2013. 12. 19. 06:20*~ 좋은 글, 詩

 

 

                      

세상을 즐겁게 사는 7가지 방법

 

 

 

1. 웃자

웃을 일이 없는데 왜 웃냐며 인상을 쓰며 노려보지 마시라.
웃으면 또 다른 웃을 일이 생긴다. 행복한 뒤에 웃으면 이미 웃음의 시기는 놓친 것이다.
웃으면 행복해진다. 『소문만복래』라는 말은 이를 말한다.

 

 


2. 져라
우리의 생활전선을 전쟁터에서 적과 1대1로 맞닥뜨린 그런 절박한 상황을 아니다.
모두에게 져도 그리 큰 손해는 없다. 이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이겨서 받은 상처가 졌을 때의 손해보다 큰 경우는 너무나 많다.
『맞은 놈이 발 뻗고 잔다』는 속담도 있다.

 

 


3. 적당히 비겁해지자 
개그맨 전유성은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고 설파했다.
우리가 헛용기, 곧 만용을 부려서 목숨을 걸 만한 일이 세상에는 그리 많지 않다.

 

 


4. 체념을 하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얼마든지 있다.
두어 번 찍어서 안 쓰러지는 나무는 그 나무보다 내 도끼에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7번이나 8번 남은 힘으로 다른 나무를 찍자. 고민이 일시에 사라질 것이다.

 

 


5. 덜 먹자
인간의 5욕 중 으뜸은 색욕이 아닌 식욕이라고 했다.
식탐은 참으로 즐겁다. 『미식가』라는 사람이 있는 것만 봐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보리개떡으로 배를 채워두면 산해진미가 눈앞에 있어도 헛것이 되고 만다.
조금 덜 먹으면 언제든 다른 쪽을 먹을 수 있다.

 

 


6. 주라
10원이 생기면 거울처럼 반짝반짝 닦아서 그에게 주고,
100원이 생기면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500원이 생기면 복권을 사서 그에게 주고,
1천원이 생기면 주간지를 사서 그에게 주고,
5천원이 생기면 그에게 향기 좋은 차도 사주고,
만원이 생기면 그에게 점심을 사주고,
10만원이 생기면 그에게 자전거를 사주라.

 

 


7. 울어라
시인 유안진님도 말했다.
『눈물을 사랑하되 헤프지 않게만 하라』고,
울면 치통도 가시고 마음의 상처도 가시고
마침내는 지워야 할 괴로움 마저도 사라지나니,
때로는 펑펑 울어야 한다.

 

그러면 보는 인생은 무지개빛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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