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혁명' / 피아노 연주,,김정원
2013. 10. 24. 21:31ㆍ. 클 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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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혁명 Etude Op.10 No.12
1831년, 쇼팽이 고향을 떠나 빠리로 가는 길에 슈투드가르트에서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가 점령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분을 억누를 길이 없어 작곡한 곡.
1831년, 그 당시의 심정을 이렇게 글로 남겼다.
`가엾은 아버지, 어머니는 굶주리고 계시겠지?
누이와 동생은 여린 몸을 러시아 군인에게 짓밟혔을까?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구나. 괴로워라.
오로지 절망을 피아노에 쏟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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