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 (Gabriel Faure) / 시칠리엔느(alla ciciliana)

2013. 6. 17. 06:06. 클 래 식

 

 

 

 

 

Sicilienne *포레

 

 

포레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시칠리안'은 본래 몰리에르의 극음악

'평민귀족'의 일부로 1893년에 작곡된 것이다.

그리고 후에 작곡된 극음악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op. 80)에서도 다시 이 곡이 사용되었다.

이 작품에서는 '시칠리안'의 독특한 부점리듬이 효과적으로 씌여지고 있으며,

선법적인 선율의 움직임을 통해서 섬세한 변화가 그려진다.

 

 

이 곡은 포레의 곡중에서 가장 애호 받는 곡의 하나로서

 여러 가지 악기로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다.

17~18세기경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에서 생겨난 무곡.

대개 중간 속도의 8분의 12, 8분의 6박자로 되어 있으며

펼친화음[分散和音]으로 반주된다.

 

 

 

 

 

 

선율은 거의가 점리듬으로 연주되는 서정적인 선율이고

성격은 다르지만 파스토랄과 비슷하다.

코렐리·바흐 등의 소나타에도 느린 악장으로 쓰이고,

 또 오페라나 칸타타 등에서도

아름다운 전원풍경 같은 데서 연주되고 있다.

알라 시칠리아나(alla ciciliana)라는 말은

 ‘시칠리아노 양식’이라는 뜻이다.

 

 

 

                                         Gabriel Urbain Fauré (포레) 1845.5.12~1924.11.4, France

 

 

 

 "포레"는 프랑스의 작곡가로 노틀담사원을 비롯한 여러 교회에서 오르간 주자로 일하였고

말년에는 파리음악원 교수를 거쳐 음악원장으로 재임한 작곡가다.
그의 작품은 우아하고 독창적인 아름다움이 넘쳐 그의 후배인

드뷔시, 라벨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시칠리엔느"는 극의 무대음악으로 작곡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에 들어있는 곡인데

4곡으로 된 교향적 모음곡 가운데 세 번째 곡이다.

 

 

시칠리엔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민요 가락의 목가적 형태를 딴 이름으로

시칠리아나와 같은 이름이다. 이 곡에서 포레는 목가적 내음을 이용하여

전아하고도 차원 높은 여운을 표현하는데 성공하여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나가와

또다른 독창성을 가진 포레의 시칠리아나로 승화시키고 있다.

      

 

 

 

 

 

       


         Theodora Geraets, Violin

         Erika Waardenburg, Harp

 

 

 

        

        장한나, Cello

 

 

 

     

         김상진, Vi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