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의 "사계" 中 < 여름 > 1, 2, 3악장

 

 

 

 

 

Antonio Vivaldi "Summer" from four seasons
-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이태리 작곡가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이자 사랑받는 바로크음악이다.

사계는 소네트(짧은 시)가 각 계절마다 붙어 그 곡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제1악장...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 타는 듯 뜨거운 태양아래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버린다.

                 느닷없이 북풍이 휘몰아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제2악장... 요란한 더위에 겁을 먹은 양치기들은 어쩔 줄 모르며

                 시원한 옷을 입으면서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제3악장... 하늘을 두쪽으로 가르는 무서운 번갯불. 그 뒤를 우레소리가 따르면 우박이 쏟아진다.

                 잘 익어가는 곡식이 회초리를 맞은 듯 쓰러진다

 

 

이탈리아의 여름은 알프스의 저기압과 사막에서 올라온 지중해의 따뜻한 고기압이 부딪치면서

하늘이 요동을 친 모양이다. 우리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비구름이 밀려와 이맘때면

어김없이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큰 비가 내린다.
이렇게 참한 녹색에 천둥 번개가 치며 큰 비가 내리면, 이제 여름이 익는다. 

 

 

0:08  I. Allegro non molto

6:04  II. Adagio

8:10  III. Presto (the most famous movement)

 

?? - Soloist Violin -- Mari Samuel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