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ienne Walkways .. Vargas Blues Band

2020. 10. 20. 06:53. 재즈, 블루스 外

 

Parisienne Walkways 

I remember Paris in '49,

The Champs Elysees, San Michelle,

And old Beaujolais wine.

And I recall that you were mine

In those Parisienne days.

1949년의 파리

샹제리제 거리와 생 미셸 거리,

그리고 오래 묵은 보졸레산 와인

그 당시 파리에서

당신이 내 사람이었던 것도 기억납니다.

 

Looking back at the photographs

Those summer days

Spent outside corner cafes.

Oh, I could write you paragraphs

About my old Parisienne days

모퉁이 카페 밖에서 함께 보낸

그 여름날들

그 사진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어요

오, 그 옛 파리 시절 얘기라면

몇 자 적어 당신에게 보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Vargas Blues Band~~♬

 

스페인 출신의 Javier Vargas가 이끄는 블루스 록밴드 이다..

라틴 특유의 사운드에 실린 애절함..

플라멩꼬 리듬과 블루스 스케일 의 독특한 앙상블 로 연주 되는 라틴 블루스..

어쩌면 흑인음악 으로 정설화 되어 있는 블루스 역시 피압박 민족에 애환이

담겨 있듯이 스페인 역사 또한 같은 아픔의 정서가 있지 않겠는가..

 

"스페인 사람은 대개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춤을 추면서 태어난다" 라고

하였는데 플라멩꼬의 독특한 리듬감은 스페인 사람이 아니면 표현하기

힘들것 이다..그래서 더욱 Javier Vargas 의 애절한 연주가 돗보인다..

 

장식된 짧은 치마를 입고.. 허리춤을 추는 짚시 여인의

열정과 낭만을 꿈꾸는 커다란 눈망울이 보이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