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 위로

2019. 9. 16. 21:01♬~가 - 요



 위 로    


 한 번도 세상은
 나의 얘길 들어준 적 없지
 말해도 말해도
 낮은 메아리로 돌아올 뿐
 나를 두드리면 굳게 닫혀진
 그 문 사이로 혼자 떨고 있던 기억


 다가와 안아주던
 너의 온기에 눈을 뜨면
 우린 저마다 고단한 하루를 살지
 서로를 기대 괜찮냐며
 작은 위로로 내 삶에 그림자를 줬지
 거인처럼


 세상은 더 많다고 더 높다고 더 크다며
 오오오 내 모든 걸 더 많은 걸 앗으려 해
 언제나 운명은
 항상 반대편에 서려 했지
 누군가 내 얘길
 그저 낙서처럼 쓰려 했어
 고갤 끄덕였지 내가 아님을
 내 잘못이라 그냥 체념해야 했지


1.이재훈(쿨 멤버)~~사랑합니다!.2.유해준~~(나에게 그대만이)  


 나처럼 울어주던
 너의 눈물에 고갤 들면
 우린 그렇게 평범한 하루를 살지
 서로를 묻고 의지한 채
 잡은 두 손이 전해준 온기를 빌려
 기적처럼


 세상은 더 많다고 더 높다고 더 크다며
 오오오 내 모든 걸 더 많은 걸 앗으려 해
 긴 침묵은 모든 걸 감춘 어둠처럼 웃지
 그 어둠을 깨보려 우린 또 울지
 세상은 내 모든 걸 더 많은 걸 앗으려 해
 우린 저마다 고단한 하루를 살지


 서로를 기대 괜찮냐며
 작은 위로로 내 삶에 그림자를 줬지
 거인처럼 세상은 더 많다고

 더 높다고 더 크다며
 오오오 내 모든 걸 더 많은 걸 앗으려 해
 오오오 오


쿨 아로하 히든싱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