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y Moore - Only The Best Solos ~~♬
2016. 6. 13. 05:48ㆍ재즈, 블루스 外
LIVE BLUES ---- Gary Moore
위대한 기타리스트를 뽑아 놓은 어떤 명단에서도 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개리 무어의 이름을 빼놓을 수는 없다.
단언컨대 그의 기타만큼 한국인의 심금을 울렸던 기타소리는 없기 때문이다.
〈Still Got the Blues>〈Parisienne Walkways〉〈Messiah Will Come Again〉을 듣다 눈물 흘렸을 이가 어디 한둘이랴?
그는 분명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기타리스트였다.
한 때는 강력한 헤비메탈 기타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했지만 개리 무어의 기타 연주는 블루스에 뿌리를 두고 있다.
고향 아프리카를 떠나 머나먼 땅 아메리카에서 고달픈 노예생활을 해야 했던 흑인들의 한이 서린 음악
블루스, 블루스는 뿌리부터 슬픈 음악이고 개리 무어는 그 슬픔을 가장 절절하게 표현해냈던 기타리스트이다.
그의 기타가 머금은 깊은 슬픔은 아마도 그가 현대사에서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벌어진 참혹한 비극을 간직한
도시인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이라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게리 무어
안타깝게도 2011년 2월 6일 스페인 에스테포나 휴양지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작고했다 (1952.4.4 ~ 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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