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즈음에 ~~ ♬

2015. 11. 8. 07:00♬~가 - 요/김광석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