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곡역의 마스코트’가 된 고양이 外

2014. 10. 2. 05:23♬~ 이모저모

 

 

 

 

                                            ‘역곡역의 마스코트’가 된 고양이

 

 

       "위 고양이를 역곡역 명예역장으로 임명합니다.”

지난 봄 ‘다행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가 한국 최초의 고양이 역장이 됐다.

다행이를 역장으로 임명한 이는 바로 김행균 역곡역장(53)이다.

그는 2003년 서울 영등포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아이를 구하려다 다리를 잃은 의인(義人)으로,

‘아름다운 철도원’이라는 애칭을 얻은 인물이다.

 

28일 경기 부천시 역곡역장실에서 만난 김 역장은 “다행이는 한쪽 앞발이 쥐덫에 잘려나가

피범벅이 된 채 발견된 길고양이였는데 절뚝거리고

피부병도 심해 안락사될 운명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역장과 역무원들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한 다행이는

지금은 역곡역의 마스코트가 될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곡역의 마스코트’가 된 고양이

 

 


바쁘고 무표정하게 역무실을 지나치던 시민들이 요즘은 다행이를 보기 위해 찾아와요.”

그 중에는 매일같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오는 학생들도 있어서

역장실을 아예 시민쉼터로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김 역장은 “청소년들이 다행이와 놀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며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다행이를 입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4000명에 가까운 ‘페친’을 거느린 다행이는 페이스북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다행이를 아끼는 시민들이 뜻을 모으기도 했다.

생명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행이 사연을 담은 그림책을 만들어

유치원, 초등학교, 복지기관 등에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철도고교를 졸업한 후 지금껏 철도인생을 걸어오고 있는 김 역장은 5년 후면 정년을 맞는다.

“안 좋은 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많은 게 달라진다”는 김 역장은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출처:경향신문

역곡역 명예 고양이역장, '다행이'와의 행복한 동행

 

 

 

 

 

 

 

 

 

 

역곡역 고양이역장 '다행이'와의 행복한 동행

 

 

 

 

 

 

 

버려진 고양이 돌보는 강아지

 

 

 

 

 

 

 

 

 

 

 

 

 

 

 

 

 

 

 

 

 

 

 

 

 

 

 

 

 

 

 

 

 

 

 

 

 

 

 

 

 

 

기절한 주인 구하다 다리 잃은 개

 

 

 

릴리라는 이름의 핏불테리어

릴리의 주인은 평소 지병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산책을 갔다가 철로에서 기절했다고 합니다.

 

릴리는 주인을 끌어내기 위해 온갖 힘을 다 썼고

주인은 구했지만 자신이 기차에 치여서 한쪽 다리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다리와 골반뼈가 완전히 망가져서 온통

 

피를 흘리면서도 계속 주인을 지키려고 했고

 

결국 바로 동물병원에 송환되어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완치된 모양입니다.

 

참고로 사진의 남자는 주인의 아들이자 경찰이라네요

 

 

'♬~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코스모스  (0) 2014.10.10
♪. 옛날 이미지 모음   (0) 2014.10.09
전 세계 1천만 명 울린 태국 보험회사 광고  (0) 2014.09.30
♪. 닥종이 인형  (0) 2014.09.29
일본정원의 가을  (0) 201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