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 나태주

2014. 7. 16. 06:46*~ 좋은 글, 詩

 

 

 

 

 

 

 

 

맑은 날 /나태주


오늘 날이 맑아서

네가 올 줄 알았다

어려서 외갓집에 찾아가면

외할머니 오두막집 문 열고

나오시면서 하시던 말씀


오늘은 멀리서 찾아온

젊고도 어여쁜 너에게

되풀이 그 말을 들려준다

오늘 날이 맑아서

네가 올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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