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임웅균 노래 8선

2015. 6. 7. 05:35. 가곡, 민요 外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너나 없이 사랑 타령을 지치지 않고

계속 해대며 살고 있지만,

사실 그 사랑이라는 것이 별 것이 아닐 것이다.

좋을 것을 보았을 때, 좋은 것을 먹을 때

누군가를 생각하며 마음에 걸려 보여 주고 싶고,

먹여 주고 싶고, 나누어 주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걸리는 마음, 그것이 아마도 사랑일 것이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마음에 걸리는 사람을 가지고 무엇이던지

나누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도

조금도 고독해 보이지 않고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닌 행복한 사람으로 보인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마음에 걸리는 사람을 위해 항상 기도로,

나눔으로, 다른 사람의 생활에 무언가를 채워주고,

주변을 풍요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개인주의 사회 속에서

날마다 삶이 고되고 번거로워

우리들의 심신이 지쳐 가는 생활 속에서도

누군가를 생각하며

걸리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우리가 삶에서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적극성 이며

또한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가슴이 아니겠는가?


-걸리는 마음 中에서 / 재미 수필가 김영중



 



테너 임웅균 노래 8선


01. 끝없는사랑
02. 고귀한사랑
03. 나그네
04. 떠나는 마음
05. 표정
06. 내마음의 강물
07. 사랑하는 마음

08. 청산은 나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