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2014. 1. 9. 23:01♬~가 - 요/김정호

 

 

 

 

그네...

 

빨갛게 물들고 서산 넘어가는 해야
고개 숙인 허수아비 바람결에 잠이 들면
너의 모습 사라지고 차가운 빛 스며들면
머나먼 길 혼자 가는 나그네가 외롭구나

 

갈 곳 없이 떠돌다가 처마 밑에 날아들어
기나긴 밤 지새우고 바람 따라 가는 새야
너의 모습 사라지고 차가운 빛 스며들면
머나먼 길 혼자 가는 나그네도 외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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