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희의 송가 * Song of joy 外

2015. 3. 13. 06:45. 세미 클래식

 

 

Waldo De Los Rios / Best Symphonies

 

'발도 데 로스 리오스' 하면 우선 맨 먼저 생각나는 것은

베토벤의 저 유명한 교향곡 제 9 번 '합창'의 마지막 악장을 편곡,

연주한 '환희의 송가 (Song of joy)'이다.

'환희의 송가'는 1970 년 여름 스페인 가수 미구엘 리오스의 호창에 의해

세계적으로 팝 클라시컬의 즐거움을 널리 인식시킨 곡으로,

 

베토벤의 제 9 교향곡 '합창'의 마지막 악장을 포플러 보컬화시킨

기발난 아이디어와 그 뛰어난 편곡의 멋은 실로 놀랄만한 효과를 빚어내어

삽시간에 전세계로 열병처럼 번져나갔던 것이다.

아마 이때처럼 베토벤의 음악이 폭넓은 대중적인 지지를 받았던 적은 일찌기 없었으리라.

 

원곡을 훼손하지 않고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극적인 음악적 요소를 극대화시켜

25 분여 길이의 곡을 5 분도 안되는 짧은 연주 속에 함축시킨 그의 편곡 솜씨는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다시 없을 것이다.

이렇게 '환희의 송가'가 크게 히트함으로써 재빨리 팝 클라시컬계의 주도권을 장악한

발도 데 로스 리오스는 이듬해 봄에 또 다시 제 2 탄을 터뜨렸다.

 

 

봄 이미지 / 봄 배경화면 / 봄꽃 / 봄 바탕화면 

 

 

01. Beethoven - 'ode To Joy' Choral From 9th Symphony

02. Mozart - Symphony No.40 1st Movement

03. Brahms - 3rd Symphony 3rd Movement

04, Dvorak - 'new World' Symphony No.9 4th Movement

05. Haydn - Toy Symphony 2nd Movement

06. Tchaikovsky - Symphony No.5 2nd Movement

07. Mendelssohn - 'italian' 4th Symphony 2nd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