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블루스 外 A Whiter Shade of Pale ...Halie Loren ♬..Ppp 2015. 5. 16. 05:52 새벽풍경 / 자은 이세송 새벽바람 살포시 다가와 옷깃을 스치며 인사 하고 아직 남아있는 밤하늘에 별들이 새벽바람을 시샘하는지 밤 구름 사이로 숨어 버린다. 어느 곳에 숨었는지 모르는 산새는 아직도 새벽잠 들어있는 이웃을 깨우려 한 것 목청 돋아 노래를 하고 골짜기에 놀던 고라니도 꺼엉 꺼엉 꺼어어멍 소리 내며 새벽을 열어간다 산 아래 마을 불빛은 아직 희미하게 새벽을 밝히고 그 사이로 안개 내려 춤을 추며 하늘 요정 새벽이슬 되어 사뿐히 풀잎에 내려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