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블루스 外

♪ JAZZ PIANO, 'Ebb Tide' 외 ,...*^.~

♬..Ppp 2017. 1. 2. 06:17

 

  

         

           

       

 

     

인생의 어느 즈음에 이르러서는

내게 없는 무언가를 아쉬워하고

더 갖기 위해 애쓰기 보다
얼마를 더 내어주고 덜어낼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까지 삶이 화려한

조명의 무대일 수는 없겠지요.
작은 외등 아래 하루가 저무는

소박한 풍경을 오래 음미하는 것도,
삶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산정 장광수 시인